글의 요점은, 대충 이런 것이었다.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밥과 물을 따로 먹고 마시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그걸 좀더 확실하게 알기 위하여 입산을 하게되고, 목숨을 건 단식수련을 시작한다.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13일째에 이른날, 주인공은 마침내 죽음의 상태를 맞이한다.
나중에 그가 눈을 떴을 때에는 3일간을 가사상태에서 지낸 후였다.
가사상태의 기간동안, 주인공은 그가 궁금해 했던 모든 것을 온전하게 알아내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이승사람들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주인공이 가고자 하는 길을 직접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커다란 깨달음을 얻은 주인공은 그 체험을 실제로 입증하기 위해 여러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기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문둥이가 나았고, 중풍환자, 폐병환자가 기적같은 쾌유를 보였다.
그후, 지금까지 그가 깨달은 음양식사법을 실천하기 위한 노정을 걸어오고 있으며, 그간의 신기한 체험과 가르침을 글로 써놓은 내용이었다.
정도가 충격을 받은 것은 그 글의 주인공이 제시하는 방법이 너무나 평이하면서도 기초적인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출처 : 진리의 광장
글쓴이 : 왕의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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