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3. 6. 07:29

형용사 ‘밭다’에서 갈라져 나왔다.

‘밭다’는 ‘시간이나 공간이 몹시 가깝다’는 뜻이다.

‘바투’는 부사로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라는 뜻을 갖는다.

‘그들은 바투 다가앉았다.’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라는 뜻도 있다.

‘결혼 날짜를 바투 잡았다.’, ‘머리를 바투 깎았다.’

‘바투바투’는 두 대상이나 물체 사이가 가깝다는 것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