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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사 ‘첫’
영부, 精山
2009. 4. 1. 07:50
‘첫 월급을 탔다.’ ‘첫 삽을 떴다.’ ‘첫’은 관형사다. 이처럼 관형사는 명사를 꾸민다. 뒤에 동사가 오면 어색하다. ‘그는 첫 갔다.(?)’ 마찬가지로 ‘첫 실시된 시험’, ‘첫 방문하는 그곳에서’도 어색하게 느껴진다. 명사를 꾸며야 할 관형사가 동사를 꾸미고 있기 때문이다. ‘첫’ 대신 ‘처음’이 와야 자연스러워진다. ‘처음’은 부사적 성격을 지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