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5. 5. 05:54

말 그대로 우는(嚆)살(矢)이다.

이 화살은 날아가면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적을 두렵게 하는 기능도 있다.

옛날 전쟁에서 지휘관이 공격의 신호나 지시용으로 썼다.

전쟁을 시작할 때는 이 우는살을 먼저 쏘았다고 한다.

‘우는살’ 곧 ‘효시’는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이런 이유로 사물이나 현상이 시작된 맨 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