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5. 20. 06:47

듣는 이를 조금 낮추어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사전적 의미다.

허물없이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사이에 쓰인다.

그러면서도 상대에게 어느 정도 예의를 차리는 말이다.

‘너’에는 없는 의미다.

그러니 서로 신뢰가 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연인이나 부부처럼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사이에 쓰면 잘 어울린다.

정감을 주고, 곰삭은 맛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