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8. 26. 08:21

罪는 罒과 非(아닐 비)가 합하였다.

만물을 형성하는 법칙(그물)이 아니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죄를 짓는 것이므로 ’죄 줄 죄, 그물 죄‘라고 한다.

죄를 지은 사람을 罪人(죄인)이라고 한다.

 

罵는 罒 밑에 馬(말 마)가 있는 모습이다.

말은 하늘의 陽을 상징하므로 달리기를 좋아하는데, 아무리 잘 달린다고 하여도 만물의 법칙인 그물을 벗어난다면 하늘로부터 크게 꾸지람을 듣게 마련이므로 ’꾸짖을 매, 욕설할 매‘라고 한다.

남을 욕하고 꾸짖어 넘어뜨리는 것을 가리켜 ’罵倒(매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