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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

영부, 精山 2009. 8. 31. 07:51

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써 먹고 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써 먹고 살리니 죄로써 먹고 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써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써 먹고 살 도수를 짜 놓았노라

 

선천 물질세상에서는 죄를 짓지 않고서는 부귀와 권세, 명예를 얻을 수 없었다.

그것은 사람이 악해서가 아니라 천지의 기운이 난음난양(亂陰亂陽)이었기 때문이다.

천지의 기운이 그러하니 그 속에서 태어난 인간도 그렇게 살아갈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기 때문에 그간에 지은 인간의 죄악은 용서 받을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지은 죄는 부모가 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다 큰 성인이 지은 죄는 부모가 대신 할 수 없다.

따라서 후천에서 인간이 짓는 죄는 용서받기 힘들다.

그래서 불가불 인간은 선으로써 먹고 살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는 게 좋은 점도 있으나, 이처럼 무섭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런 이치에 의해 개벽주께서는 친히 성인이 해야 할 법도를 일러주시기 위해 새로운 후천 5만 년의 도수를 짜 놓았다.

그것이 바로 현무경이요, 그 속의 영부이며 용담도다.

현무경을 만나는 행운은 아무나 누리는 게 아니다.

복 있는 자여!

그대는 선한 열매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