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羞 영부, 精山 2009. 9. 1. 07:09 羞는 羊과 丿, 丑이 합한 문자다. 양이 움직여 소로 변하는 형국이다. 양이 소가 된다는 것은 큰 수치이므로 ‘부끄러울 수, 반찬 수’라고 한다. 양이 소가 되는 것이 왜 羞恥(수치)인가? 이것은 복희 8괘, 문왕8괘, 용담8괘를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다. 지존문명(地尊文明 : 물질문명을 가리킴)을 상징하는 문왕8괘에서는 소를 가리키는 2곤지가 복희도의 5손풍 자리로 이동하였는데, 손괘는 양을 가리킨다. 즉 양이 소로 변한 상태다. 소는 당연히 용담도의 정중앙 남방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으니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