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9. 9. 07:53

전철
수레가 흙길을 지나가면 수레바퀴 자국이 남는다.
흙길은 수레가 지나가기 전보다 순수하지 않은 상태가 된다.
전철(前轍)은 본래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 자국이라는 뜻이다.
자국은 곧 깨끗하지 않음을 뜻한다.
그래서 ‘전철’은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라는 뜻이 됐다.
 ‘전철을 밟다’는 ‘이전 사람의 잘못을 되풀이하다’는 뜻의 관용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