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이제 모든 일에 성공이 없는 것은 일심 가진 자가 없는 연고라 만일 일심만 가지면 못 될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일심 못함을 한할 것이요 못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말라

 

일심을 가진 자에게 해인을 준다고 하신 게 하느님의 약속이다.

예수는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일심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일심을 유지할 수가 없다.

믿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비록 눈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지금 - 여기'에서 항상 살아 있는 것이 진리다.

열매는 가을이 되어야 형상을 드러내지만, 그 생명력은 항상 살아 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가을의 열매라야만 확실하게 인정을 하지만, 그건 이미 늦다.

씨를 심기 전부터 농부의 머리와 가슴에는 열매가 풍성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믿는 대로 모든 게 이루어진다.

그 믿음이 흔들리는 걸 가리켜 '바람 탄다'고 한다.

바람이 거세면 모든 건 날아 간다.

그렇다고 해서 바람이 안 불면 그것도 역시 모든 걸 허사로 만든다.

 

물론 개벽주가 말씀하신 일심은 후천 선경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닌 일반적인 것이라고 해도 바라는 것에 대한 일심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으며, 설혹 성공한다고 하여도 잠시 스쳐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일심을 가지면 천지인신 사물도 어쩔 수 없이 따라오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