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耐 영부, 精山 2009. 9. 17. 07:15 耐는 而와 寸을 합한 문자다. 寸을 이어준다는 말인데, 寸은 一태극을 세워서 갈고리처럼 무언가를 끄집어내어 존재하게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태극을 펼치는 일은 절도가 있어야 하고, 그것은 필경 마디를 형성하게 마련이므로 ‘마디 촌’이라고 하는데, 이런 일은 웬만한 인내심을 가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므로 ‘견딜 내, 참을 내’라고 한다. 忍耐(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