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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후
영부, 精山
2009. 9. 28. 08:10
사자후 |
불교용어였다.
본래의 뜻은 말 그대로 ‘사자(獅子)의 울부짖음(吼)’이다.
사자는 ‘백수의 왕’으로 불린다.
울음소리 하나로 뭇 짐승들을 두렵게 하고 굴복시킨다.
부처의 설법이 사자의 울음소리에 비유됐다.
‘사자후’는 위엄 있는 부처의 설법이라는 말로 쓰였다.
일상으로 넘어온 이 말은 다시 ‘크게 부르짖는 듯한 열변’이라는 뜻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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