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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긁다
영부, 精山
2009. 10. 16. 06:41
바가지 긁다 |
바가지 긁는 소리가 전염병 귀신을 쫓아낸다고 믿었다.
콜레라가 돌아 벌어진 굿판에서 바가지를 긁어 댔다.
바가지 긁는 소리는 콜레라 귀신을 질리게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바가지를 긁다’는 곧 ‘듣기 싫은 소리를 하다’는 의미가 됐다.
잔소리는 누구나 듣기 싫어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과 잔소리를 심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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