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10. 21. 02:31

臣은 큰 상자(匚) 속에 ㄱ으로 움직여 一로 닫아 놓고 그걸 상하에서 연결해 놓는 형국이다.

큰 상자는 나라요, 그 속에서 움직이고 닫아 놓는 일은 정사다.

상하를 연결하여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신하와 같은 상징이므로 ‘신하 신, 섬길 신, 두려울 신’이라고 한다.

臣을 부수로 하는 한자는 10여개에 지나지 않는데, 臥(와), 臧(장), 臨(임)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