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09. 11. 16. 07:47

舞는 無(없을 무)에서 灬(화)를 제하고 舛과 합한 문자다. *는 네 기둥을 세우고 그걸 거듭 하나로 묶은 바탕 위에 사람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상태다. 여기서의 舛은 어그러진 상태, 즉 혼란한 상태가 아니라 다양하다는 의미다. 다양한 몸짓을 통해 궁극적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려고 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므로 ‘춤출 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