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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과 삼수삼계도원수
영부, 精山
2010. 2. 22. 06:21
90절
하루는 태인 새올서 백암리로 가실 때에 공우가 모셨더니 문득 관운장의 얼굴로 변하사 돌아보시며 물어 가라사대 내 얼굴이 관운장의 얼굴과 같으냐 하시니 공우는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서 알지 못한다고 대답하니 그아 같이 세 번을 물으시므로 이에 대답하여 가로대 관운장과 흡사하나이다 하니 그 뒤로는 본 얼굴로 회복하시고 경학의 집에 이르러 공사를 행하시니라>
해설
관운장을 삼수삼계도원수로 임명하는 공사다. 신명계의 일을 선천에서는 인간을 배제한 상태에서 행하였으나, 후천에는 인존문명이므로 반드시 인간의 승낙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만국대장인 박공우에게 일부러 운장의 얼굴로 변하여 승낙을 받은 것이다. 세 번을 거듭 물은 것은, 천, 지, 인 3계에 확인 시키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