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10. 3. 9. 07:14

外 밖 외 (會意) 5획

 

夕(저녁 석)과 卜(점 칠 복)을 합한 글자다. 점은 보통 아침에 치는 법인데, 저녁에 치는 건 정상적인 행동의 밖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글자다. 점을 친다는 것은 무언가 일의 실마리가 안 보여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밝음의 바깥은 어둠이요, 그걸 상징하는 것은 夕이므로 夕을 부수로 한다.

 

(보기) 외모(外貌 : 겉 모습), 외면(外面 : 대면하기를 꺼려 얼굴을 돌림), 외박(外泊 : 정해진 곳이 아닌 곳에서 잠을 잠), 외유(外遊 : 밖에서 노는 것, 혹은 마음을 다른 곳에 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