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 精山 2010. 11. 25. 07:44

 

凉은 冫과 京(서울 경, 클 경, 높을 경)이 합하였다. 京은 머리 亠가 사방 口로 작게 小한 상태인데, 우두머리의 뜻을 사방의 작은 곳에까지 펼치는 곳은 ’서울‘이다. 이처럼 京은 의식이 모인 높은 곳을 가리킨다. 의식은 달떠서도 안 되고, 혼탁해서도 안 된다. 따라서 凉은 ’서늘할 량, 맑을 량‘이라고 한다.

 

淸凉里(청량리), 凉風(양풍 : 서늘한 바람, 가을 바람), 凉德(양덕 : 덕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