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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대덕 응조(三天大德應照)
영부, 精山
2011. 3. 4. 07:35
30. 삼천대덕 응조(三天大德應照)
무극대도 천황씨(無極大道天皇氏)와 태극대도 지황씨(太極大道地皇氏)가
선불성심 배합(仙佛性心配合)하여 황극대도 입덕(皇極大道立德)하니
초천이천 (初天二天)깨달아서 삼천대덕 응조(三天大德應照)하야
이조성덕 지극(以助聖德至極)하면 일후행복 무궁(日後幸福無窮)하네
이런 이치(理致) 모르고서 자각자통(自覺自通) 한다 하니
천(天)이 먼저 정(定)한 도(道)를 사람마다 자득(自得)할꼬.
(풀이)
3황이라 함은 천황, 지황, 인황을 가리킨다. 천황씨는 수운이요, 지황씨는 화운이요, 인황씨는 목운이라고 한다. 천황씨는 仙道를 가리키는 것으로 練性을 위주로 하고, 佛道는 覺心을 위주로 한다.
性은 天命을 가리키고, 心은 천명이 땅에 반조한 상태를 가리킨다. 숫자로 말하자면 性은 十이요, 心은 一이다. 그래서 天性과 一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 둘을 합한 11귀체가 황극이니 初天인 선도와 二天인 불도를 합한 유도다. 선도를 통하여 造化를 하고, 불도를 통하여 敎化를 하며, 유도를 통하여 治化를 하는 것이 지극히 거룩한 덕으로 돕는 일(以助聖德)이다.
세상에서는 자원봉사도 많고, 복지혜택도 많이 있으나 이런 이치를 모르고 하는 것이라면 부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는 법인데, 그것은 천지 대자연을 본뜬 것이라야 한다. 그것을 일러 황극대도라고 한다. 이런 이치를 모르고 스스로 깨달아 통하려고 하니 어찌 하늘이 정한 도를 사람마다 다 알 수 있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