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親日派
영부, 精山
2011. 10. 7. 08:14
親日派
한나라당의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는 모양이다. 우파에서는 박원순후보를 빨갱이로 몰고, 그에 대항하여 좌파에서는 나후보를 친일파로 매도하고 있다. 박후보가 대표로 있는 아름다운 재단에서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몇 달 전에 여기자와 여대생에게 성적으로 수치스런 발언을 해서 만 해도 한나라당에서 쫓겨난 사람이다. 뭐 묻은 개가 나무라고 있으니 가관이다.
나후보가 판사 시절에 친일파 후손의 땅을 찾는 데에 손을 들어주고 그 대가로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하는 유언비어를 유포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유죄판결로 벌금 7백만원을 물었던 적이 있다. 그걸 또 다시 다른 좌파 소설가가 그대로 인터넷에 유포하여 널리 회자되고 있다 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좌우익의 색깔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긋지긋한 파당정치는 언제 사라질까? 차라리 정당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친일의 親은 ‘친할 친’이라고 하는데, 立과 木과 見을 합한 글자다. 나무를 심을 적에 온갖 정성을 다하여 살피는(見) 것처럼, 사람을 대하면 친해진다는 의미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