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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영부, 精山 2012. 8. 11. 09:49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을 대부분 '하늘도 둘, 셋이요, 땅도 둘, 셋이며, 인간도 둘, 셋'이 있다는 식으로 풀이를 하고 있더군요.

조금 나은 풀이를 보면 '하늘에도 음양과 삼신이 있고, 땅에도 음양과 삼신이 있으며, 사람에게도 음양과 삼신이 있다'고 하였더군요.

 

글쎄요. ㅎㅎ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이 다음에 나오는 '대삼합육생칠팔구'와 매끄럽게 연결될까요?

이 또한, <일시무시일 ~ 일적십거무궤화삼>과 불가분의 맥락인데, 그것과 무관한 풀이를 하고 있으니 그냥 제멋대로 떠들고 있는 셈이지요.

 

* '석삼극'이라고 하였으면 '천일, 지일, 인일' 바로 다음에 '천이, 지이, 인이'가 나와야 하고, 그 다음에 이어서 바로 '천삼, 지삼, 인삼'이 이어져야 상식이 아닌가요? 그런데 '천일, 지일, 인일'은 '천일一, 지일二, 인일三'이라고 하였으면서  '천이, 지이, 인이'와 '천삼, 지삼, 인삼'은 한데 합하여 '천이삼, 지이삼,인이삼'이라고 하였네요. 물론 그 중간에 '일적십거무궤화삼'이라는 8글자를 삽입하였지요.

 

도대체 왜 2와 3은 한데 묶은 것이며 1은 따로  얘기한 걸까요? 그리고 1과 2, 3의 중간에 '일적십거무궤화삼'을 집어 넣은 걸까요? 

 

천부경! 결코 문자 풀이 정도로 끝날 건 아닙니다. 7월 17일 己卯일의 영적인 제헌절의 깨달음이 과연 여러분께 얼마나 닿을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