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는 독도방문

뜬금 없는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4년 전 일본각료에게 독도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적에 '기다려 달라'고 하여 마치 독도를 일본에게 양보할 것처럼 착각을 하게 한 장본인이 갑작스럽게 독도지킴이로 변신하였으니 황당하다.

더욱이 국내언론은 일체 모르고 있던 독도방문 일정을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언론이 '9일'자 기사로 보도를 했으니 이는 무슨 연고일까?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연말 대선을 계산한 일이라고 짐작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리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 아!  정치인들은 이래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