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극후비소 개원식 및 호남 판소리 축제 2월27일 저녁에 서울과 지방에서 참여하여 주신 여러 도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제 42기 결공식이 선후배의 정을 돈독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날 3명의 탈락자를 제외한 21명의 새로운 분들이 법호를 수여받아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미처 참여하지 못한 여러 도생.. 카테고리 없음 2007.03.01
득화공부 영부는 매일 치는 일기다. 그러기 때문에 어디를 가건, 지필묵을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내가 조계종에서 입승으로 있을 때에도 항상 일기를 쳤다. 참선승들은 고도의 정신수련자들이다. 내가 어디서 왔느냐? 이 뭣꼬를 화두로 틀고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보기만 하여.. 카테고리 없음 2007.02.27
득화공부 2 물유본말(物有本末)하고 사유종시(事有終始)를 한 말로 압축하면 ‘행동(行動)’이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그것은 이미 本에서 末로 가 버렸다. 행동이 있기 전에 뜻이 있었다. 뜻은 번개처럼 나온다. 뜻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뜻을 먼저 세워야 길이 열린다. 도의 시작과 끝을 이루는 게 뜻이.. 카테고리 없음 200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