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자의 모양 “임자(壬子)가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선천에서는 물건의 주인을 가리켜 ‘임자(任者)’라고 했던 겁니다. 이처럼 북방은 모든 것이 시작이므로 머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증산개벽주께서는 북방의 子로 후천에는 巳가 들어간다고 현무경 첫 머리에 못을 박아 놓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유정월.. 카테고리 없음 2008.06.25
옴니암니 똑같은 이(齒)인데 자질구레하게 어금니 앞니 따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캐고드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 됐다. '꼬치꼬치' '시시콜콜'과 비슷하다. 더 확장돼 자질구레한 일에까지 이래저래 드는 비용을 뜻하기도 한다. 옴니는 어금니, 암니는 앞니를 가리킨다. '옴니'의 '옴'은 어미를 뜻하는 '엄.. 카테고리 없음 2008.06.25
벌이다, 벌리다 일을 시작하거나 펼쳐 놓을 때 '벌이다'를 쓴다. '사업을 벌였다.' '사과 배 등을 벌여 놓았다.' '잔치를 벌였다.' 물건을 늘어 놓는 일도 '벌이다'이다. '사과 배 등 과일을 벌여 놓았다.' 전쟁이나 말다툼 같은 것도 '벌이는' 것이다. 벌리다는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는 일이다. '가랑이를 벌리다.' 오.. 카테고리 없음 2008.06.24
임자 시천주께서도 ‘주역은 내가 개벽할 때에 쓴다’고 하셨으며, ‘도통하기 위해서는 8괘를 알아야 한다’고 하셨을 정도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이 팔괘입니다. 그럼, 팔괘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서종과의 문맥을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여러분들도 너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지만, 다시 한 번 .. 카테고리 없음 2008.06.24
야곱의 축복 2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笏)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 카테고리 없음 2008.06.24
오칠일묘연 그럼, 五七一妙衍은 무슨 뜻일까? 그것은 수박을 세 번 갈라서 생긴 중심의 十字를 두고 한 말이다. 수박을 세 번 가르면 전, 후, 좌, 우로 4상이 형성되므로 당연히 그 중심에는 5中이 생긴다. 수박을 두 번 갈라서 생긴 상, 하의 十字는 그냥 陰一, 陽一이 합한 十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經緯만 합친 .. 카테고리 없음 2008.06.24
야곱의 축복 1 요셉의 해몽대로 세상은 7년간의 대풍이 있고, 그 후에 7년간의 대흉년이 들었다. 요셉은 대풍이 들었을 적에 흉년은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흉년이 닥칠 걸 믿지 않고, 대비를 하지 않았다. 야곱과 그 아들들이 살고 있는 가나안에도 흉년이 닥쳐 대기근에 허덕.. 카테고리 없음 2008.06.23
새나 짐승의 어린 것을 이르는 말 어린 꿩은 꺼병이이고, 어린 소는 송아지, 어린 말은 망아지, 어린 개는 강아지다. 이렇게 새나 짐승의 새끼들은 또 다른 이름을 가졌다. 솜병아리는 알에서 갓 깬 병아리, 쌀강아지는 털이 짧고 부드러운 강아지, 금승말은 그해에 태어난 말, 농소니는 곰의 새끼, 개호주는 호랑이의 새끼, 동부레기는 .. 카테고리 없음 2008.06.23
오칠일묘연 그럼, 수박을 세 번 가르기 전에는 전, 후, 좌, 우 4방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누차 얘기한 것처럼, 수박을 두 번 가르면 네 조각은 나오지만, 十字는 상, 하에 걸쳐 두 개밖에 생기지 않는다. 그럼 네 조각은 사방을 가리킨 것이 아니란 말인가? 물론 앞의 글에서 네 조각은 사상이라고 했으며, 동.. 카테고리 없음 2008.06.23
팔괘 “17자입니다.” 마치 초등학생들이 하는 것처럼, 일행은 얼굴에 웃음을 띠면서 대답을 하였다. 운곡선생도 그 모습이 우스운지 미소를 띠웠다. “서종과가 17자라는 걸 모르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데도 굳이 내가 질문 하는 까닭은 잘 안다고 믿는 것들을 실상,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8.06.23